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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벽 창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 없음 2022. 1. 10. 12:38

     

    조금 언급하긴 했지만 천장에 있던 특별한 픽스창 덕분에 창문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사갈 집은 특별한 것이 없고 단지 오래된 32평짜리 구형 평면이지만 그 중 한 가지 마음에 드는 것은 엄청나게 큰 주방 창문이 있다는 점이다.

    사방 1200여 개가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이 부엌창은 앞에 초록색 큰 나무가 한 그루 있고 나무 너머에는 막힌 것이 없이 훤히 트여 있으며, 동향의 집이라 부엌은 서향하여 오후의 채광을 담당해 줄 것이다.그래서 결정한 것이 주방은 시스템 창으로 가자는 것,

    창호지 창호지가 2분할되어 가로로 자르는 세로 창틀 없이도 이렇게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고, 주택 같은 느낌을 살릴 수 있다 :-) 벽등까지 더해지면 더욱 그렇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과 구조가 같지만 지금은 침실에 침대, 스타일러, 옷장이 전부 있다.둘러보면 정리가 잘 안 되고 옷이 보이기도 싫고 숙면도 방해될 것 같아 무엇보다 수납이 한쪽 면만 옷장 치우기엔 부족하기 때문에 이사할 때 위 사진처럼 안방을 가벽으로 분할해 한쪽은 침실, 한쪽은 11자 옷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출처 : 김나영 유튜브

     

     

    김나영의 집이 이렇게 분리되면서 방을 분리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 사실 노필터 TV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이 방 전체를 옷장으로 만들었어야 했다고... 후회한다는 것이다.역시 방송인이다 보니까 옷의 양이 많아서 그런가 봐

     

     

    어쨌든 저 집이 예쁘게 보이는 것이 거실과 사무공간의 유리블록이 연결감이 있기 때문인데, 우리는 그렇게는 못하지만 벽을 분리했을 때 생기는 색시의 모호함은 목공과 시스템창으로 잘 마무리해 보기로 했다.

    ●색시는 그대로 두고 가벽만 설치한 사례

    집 벽에 맞게 색시를 축소한 사례

     

     

     

     

     

    위의 사례를 보면 벽에 의해 샷시를 축소하지 않을 때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 보이고 창틀이나 가벽 부분에 접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청소하기도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목공으로 창호를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특히 구축된 안방 같은 경우 쓸데없이 섀시가 아래까지 낮게 내려와 침대 생활을 하는 요즘엔 의미가 없는데도 창문을 줄이면서 목공에 들어갈 때 일반적인 섀시 대신 디자인을 넣거나 외국 집 같은 분위기를 내는 방법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취향에 따라서는 루버찬이나

    목공으로 창문에 디자인을 넣기도 하고

     

     

     

    위와 같은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데 좀 더 유행을 타지 않아서 질리지 않을까 싶어서

    뉴욕시스터시티 호텔

     

     

     

    긴자 무지 호텔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한시스터시티 뉴욕 호텔의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별 것 아닌 합판 처리된 벽면과 길쭉한 모양의 시스템 창은 쾌적하고 모던하며 좋았다.

    그러고 보니 HPIPIX의 도산점이나 유명 디자이너 업자도 이런 식으로 창문 디자인에 들어간 예가 있네

     

     

    그래서 침실 창은 면적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이렇게 좁고 긴 형태로 시스템 창을 넣기로… 두 개를 넣어 시스템 창호용으로 톱다운 블라인드 설치하면 딱 좋을 것 같다.

    11자로 늘어선 붙박이 단스 사이의 통로 공간 끝에는 바깥이 보이고 햇살이 비칠 수 있도록 픽스 창을 하나 넣고-

    그럼 이런 느낌이 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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