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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 가비아가즈아! [가비아]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카테고리 없음 2021. 5. 21. 18:05

    (해당 포스팅은 한국I R협회 자료를 많이 참조합니다)

    가비아는 도메인이나 웹 호스팅 서비스를 주로 공급하던 회사인데 최근 클라우드 쪽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해당 산업에 대한 깊은 지식 없이 분석하다 보니 오류가 많을 수 있습니다. 또, 신규사업에 대한 포인트가 매겨져 있기 때문에, 기존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일단 가비아는 10년간 매출역성자를 한번도 안해본 회사입니다. 영업이익이나 순이익도 착실하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킨엑스의 후광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번거롭지만 개별적으로 나눠봐야 합니다.

    * KINX : IX(인터넷 연동),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가비아 C&S : 쇼핑몰 서비스 및 홈페이지 제작, SI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제공 * 엑스게이트 : 통합보안시스템, 방화벽, 보안솔루션, 보안관제 제공
    가비아는 개별 순익별로 나눠도 매출과 용익단은 탄탄합니다 2020년은 3Q까지 실적을 그대로 43으로 억제한 숫자여서 아닐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러나, 거의 계절에 관계없이, 굳이 말하면 코로나의 수혜주에 가깝기 때문에, 작년보다 우상적인 모습은 올바를 것입니다.

    가비아는 킨X의 36.3% (시가총액 3,500억*36.3% = 1,270억)를 보유하고 있으나, 가비아의 시가총액은 1,800억원입니다.

    킨X의 지분가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경우 2020년 예상 PER는 36배 정도 됩니다. 연결을 해보면 PER 20대 안에 떨어질 것 같아요.

    저는 올해 들어 밸류에이션보다는 확실히 실적이 올라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무상보리심님의 영향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기존 사업부터 살펴보죠.

    1. 도메인(매출 비중 10%) - 도메인 등록, 관리, 부가서비스 사업(가비아 초창기 주력사업)

    fatherink.com에서 도메인 등록을 시도하니 연간 13,500원대로 가능하겠네요. 보통 정가는 2만원 연간으로 할인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2019.12월 기준 국내 COMNET 도메인의 44.4% 점유 1위 사업자입니다.무난한 사업으로 조금씩 성장을 계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호스팅 IDC 솔루션 등 (매출 비중 72%, 킨엑스 포함)- (호스팅) 인터넷 인프라 제공 서비스로 시장이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금씩 성장하지 않을지 대략적으로 예상해 봅니다.

    - (IDC) 자회사인 킨X의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 성장의 당위는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성장이 예상됩니다. - (솔루션) 클라우드 사업과 하이웍스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 사업은 후술하겠습니다.

    3. IX (매출 비중 6%, KINX 사업) - 자회사인 KINX의 주력 사업으로,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상호접속 서비스라고 합니다. - 전문가가 아니어서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KINX의 사업은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킨엑스가 상장되어 있는 이상 해당 사업의 성장이 가비아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4. 보안장비 판매 및 서비스(매출비중 12%)[데이터넷]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1년 보안관제 전문기업 자격인증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가비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안 관제 전문 기업으로서 국가 · 공공장비... www.datanet.co.kr  - 파이오링크가 운영하던 보안 관제와 같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 엑스게이트는 스펙 상장까지 고려했던 회사인데 갑자기 상장을 철회 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적자가 나면서 그냥 넘어간 느낌입니다.

    5. 중간정리-가비아를 볼 때 킨엑스 사업은 빼고 개별사업만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킨엑스의 장기 성장성은 회사의 멀티플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가비아가 운영하는 사업은 자회사보다 약간 싱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도메인, 호스팅, 보안관제사업은 회사가 큰 실기를 하지 않는 이상 지금처럼 가비아가 해왔던 것처럼 연간 5% 수준의 착실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5년간 개별 매출 증가율)-연결로 보면 올해 예상 PER는 18배 정도인데 (KINX가 상장돼 있어 지분 가치는 제외하면) 성장률 5%는 너무 작습니다.-기존 사업만 놓고 보면 현재 가격은 다소 고평가돼 보이지만 곧 시작될 공공 클라우드로 눈을 돌리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6. 하이웍스 (사업보고서상 솔루션 사업에 해당)

    - 하이웍스는 현재 국내 클라우드 그룹웨어 1위 제품입니다. 경쟁사로는 그동안 다우기술의 '오피스온' 같은 제품이 있었지만,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등 IT 공룡 사업자들이 우후죽순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민간기업의 클라우드화가 급속히 확산된 영향이 큽니다.판교에 위치한 IT 콘텐츠 바이오 기업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세계경제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관련업계와 스타트업 기업에 많은 희망을 주고 있다.kr.aving.net - 가비아가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공룡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향후 지금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가비아의 미래를 내다보는 핵심 키워드입니다.(하지만 그건 모르겠어요)

    능력 부족으로 인해 가비아가 향후 카카오, 네이버, NHN 같은 굴지의 IT 기업들과 경쟁하여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없습니다. 다만 (1)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는 Hiworks의 경쟁력, (2)중소기업이라는 이점, (3)과점된 시장에서 뚜렷한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제로 가비아를 투자대상으로 꼽습니다.7. 공공클라우드사업 – 위의 전제는 하이웍스와 앞으로 설명할 공공클라우드사업 모두에 해당됩니다. 저는 가비아가 최소한의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렇다면 시가총액은 현재 가치총액이 싸다고 믿습니다.그렇죠. 믿을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실행 계획.클라우드 전환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을IT강국이라고하는데,클라우드분야만이아닙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클라우드 산업이 크게 뒤쳐져 있어요.- 그나마 클라우드를 적용한 기업도 위 표에 나와 있듯이 67%의 외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해외의 클라우드 산업은 대부분 정부 주도인데 비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기업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2차 기본계획에 기초하여 공공 부문을 적극적으로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하려고 합니다.
    활성화 방안으로 위의 3개 세부 단계를 나누었는데, 지난해 말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가 신규로 제정되면서 처음으로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1) 위와 같이 중앙부처 및 지자체 내부 업무 시스템을 제외하고 모두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습니다.디지털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수요 기관을 위해 디지털 서비스 심사를 위한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디지털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지원시스템 www.digitalmarket.kr-(2) 디지털 마켓이라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가 개설되어
    - (3) 위와 같이 기존 80일도 걸리던 계약을 단 1~2주 만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코로나로 클라우드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간 클라우드 이전 대상을 공공기관에서 정부를 포함한 자치단체까지 확대해 1,960개까지 사실상 목표를 늘렸습니다.2019년까지 공공기관 467개 중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기관은 187개로 40% 수준입니다.정부와 지자체는 G-클라우드라고 하는 정부 클라우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민간 클라우드는 0%입니다.
    - 그리고 올해 브이텍이 시행한 '공공 부문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결과 53개 기관에서 528개의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도입하라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올해 2021년에 가장 많은 209개의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에 이전하라는 권고 결과인데, 모든 제도적인 장치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 정부는 올해 클라우드 이용 전체 예산 8214억 중 15.4%인 3,485억원을 민간 클라우드로 편성했습니다. 작년보다 84.6% 늘어난 금액입니다.갈수록 G-클라우드가 줄어들고 그 파이만 민간 클라우드가 가져가는 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의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배 증가하였다.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KT, 네이버 클라우드, NHN, 삼성SDS, 더존비즈온 등... www.ajunews.com  - 하지만 클라우드의 가장 기본이 되는 IaaS 인증 사업자가 많지 않습니다.

    - 이 10개 사업자 중에서도 현재 디지털 서비스 마켓에서 IaaS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KT, NHN, 네이버, 가이아뿐입니다. - 왜냐하면 민간 클라우드는 자체적으로 IDC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데이터 센터의 대부분은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가비아는 아시다시피 자회사인 킨X가 도곡동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사업이 가능합니다.

    정리도(도) 길군요. 가독성이어서 죄송합니다비전공자에게 해당 산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매우 어려운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하지만 가비아는 KINX라는 건장한 자회사가 있어서 이를 제외한 개별적으로 봐도 연 5% 내외의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 도메인, 호스팅, 보안관제 사업은 향후 큰 변동 없이 지금처럼 조금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핵심은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이전이지만 정부가 올해 민간 클라우드 부분에 작년 대비 84% 많은 예산을 배정한 것만으로도 클라우드 확산 의지를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 클라우드 발전법에 의거하여 3개의 세부 단계가 지난해 말 디지털 서비스 수의계약 허용제도가 개정되면서 모두 끝났습니다.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에서 3,500억원의 민간 클라우드 예산이 드디어 해제됩니다.그런데 클라우드의 기본 바탕인 IaaS 사업자가 KT, NHN, 네이버, 가이아뿐입니다.가이아는 KINX라는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자회사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4개 사업자 중 유일한 중소기업이자 그룹웨어 1위인 하이웍스의 경쟁력, 그리고 정부 주도이기 때문에 과점 사업자에게 어느 정도 균등하게 수주가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믿음으로 본다면 가이아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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