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황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편이에요. 직장을 다니다가 이 분야도 미래가 불투명해 고민하던 때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그래서 하고 싶고 좋아하는 걸 해보기로 했거든요
저는 특히 후드에 관심이 많았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 일본요리 자격증을 목표로 일본요리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일식 자격반도 따로 있어 체계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멘토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카데미에 다니는 동안 학생들이 다분야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당에서 먹어본 종류도 많고 먹어본 적이 없는 메뉴도 있었지만, 이곳에서 배우면서 시식할 수 있다는 것도 약간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고 남들과 비교하거나 집에서 배운 과정을 복습하며 혼자 연습하는 것도 즐거웠어요.
하지만 이곳 강사분들은 모두 실력도 있고 경험도 풍부해서 학생마다 부족한 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빠르게 실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었습니다.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회칼로 직접 회를 떠먹는 것을 부러워했는데 이제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기쁘고 제가 그동안 꿈만 꾸던 직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잘 몰랐던 해산물과 생선 조리법 등을 익혀 고난도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훈련할 기회도 많고 나만의 메뉴도 개발해 보겠다는 의욕도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