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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일할인, 스마트행렬, 레니찬스) 4세 어린이와 용인 에버랜드
    카테고리 없음 2021. 11. 26. 20:13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와 함께 용인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핼러윈 파티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당나귀 이여르 코스튬도 장착!설레는 마음으로 용인에버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고 나름 평일에도 사람이 없는 수요일에 연차휴가를 내고 방문했는데 눈치 게임하느라 대실패했거든요, 오전 10시 30분 정문 앞 풍경은!
    윤 씨가 주차해 있는 동안입니다루란 언니랑 줄서기!저희는 현장에서는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고 미리 구매했지만 에버랜드 앱을 다운받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60% 할인됩니다.
    어린이 입장권은 따로 사야 했는데 동반자로 사니까 33,000원이었던 성인 22,900원어치랑 비교했을 때 차이가 너무 컸어요.더 싼 티켓이 없는지 찾아보니 소셜(social)로 성인 29,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티켓은 취소하고 성인 입장권을 하나 더 샀습니다.
    약 20분 정도 줄을 서서 드디어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 입장,

     

    입장하자마자 해야 할 일은 에버랜드 앱을 켜고 스마트 행렬!!

    11시쯤 입장했는데 사파리 투어는 이미 스마트 행렬이 끝나서 로스트 밸리는 가능해서 스마트 행렬을 하고 레니 찬스로 팬더 월드를 예약했어요.
    에버랜드는 학창시절에 와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서 가이드 맵을 열심히 봤는데 확실히 롯데월드에 비하면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 같았습니다.지도를 봐도 감감무소식인 부부목적지없이 이동하는 사람들을 따라 그대로 앞으로 걸어가서 구경을 해봤어요.
    할로윈 시즌 이곳에는 펌킨, 해골 소품이 비치되어 남녀노소, 아이 할 것 없이 코스튬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독보였던 아들 이 요리 코스튬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다 귀엽다고 한마디씩 해줬거든요

    올해의 할로윈 코스튬은 대성공이다♥

    걷다보니 발견된 베이비 판다 월드, 올해 베이비 판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레니찬스로 팬더월드를 예약했는데, 로스트밸리 시간과 겹쳐서 아쉬움 없이 돌아오지 않았나 하는

    다음에 방문할때는 꼭 아기팬더도 봐두어야겠습니다.

    푸른 하늘에 나무들이 물들기 시작해서 바람 경치가 너무 예뻤는데 꼭 놀이기구를 타지 않고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고 즐거워요~
    걷다 보면 우연히 발이 닿은 이솝 빌리지 레이싱 코스터,
    키는 100cm가 넘어야 탈 수 있는데 아들은 101cm였어요하마터면 못타서 그냥 내려올뻔 했어요.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라고 바보 취급하다간 큰코 다칠 것 같아! 거꾸로 타는 청룡열차 생각보다 짜릿하더라고요.
    아들은 평소에도 유아용 바이킹, 번지 드롭 등을 보호자 없이 혼자 타는 편이라 레이싱 코스터도 무사히 타고 내렸습니다.사실은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보니 껄껄 웃으면서 타고 있었습니다.

    엄마를 많이 닮았네.우리 아들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에버랜드 이솝빌리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적합한 테마입니다
    우산이 메달을 땄던 포토존,
    투명한 우산이 햇빛에 반사돼서 색이 절묘하게 비치니까 사진 찍기에 너무 예쁘던데요~
    이솝 빌리지 바로 옆에 있는 썬더폴스 놀이기구,
    썬더폴스도 키 00cm의 아이를 동반할 수 있으며 손등에 100cm짜리 도장을 보이고 당당히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키가 100cm가 넘기 때문에 확실히 아이와 함께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습니다
    정말 으악! 할 정도로 재밌었던 에버랜드 썬더폴스 놀이기구가 거꾸로 내려갑니다!!
    놀이기구 2개를 깨끗하게 클리어하고 스마트행렬로 예약한 로스트밸리탈라무브,
    "로스트밸리로 가는 도인들이 시끌벅적해서 가까이 가보니 호랑이와 아기 호랑이가 있었어요.

    판다에 이어 자연 번식으로 아기 호랑이가 탄생했대요.

    신나는 로스트밸리 입장!
    목이 긴 기린 입구에서 환영방으로 들어가면 할로윈 포토존이 있습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 램, 로스트밸리에서는 기린의 먹이를 주는 광경도 볼 수 있다고 해서 무척 기대하고 있었지만 기다리다가 결국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하아.. 버스 타고 바로 잤어.. 너란 애..!
    낙타도 보고
    코끼리가 샤워하는 것도 보고
    기린도 봤네요. 저희가 조금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덕분에 직원분들이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광경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신기방기,
    섹시한 얼룩말,
    핑크핑크 러블리하고 예사였던 플라밍고를 끝으로
    로스트밸리 투어가 끝났습니다
    아들이 낮잠을 잤고, 낮 시간 동안이어서 에버랜드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푸드코트처럼 일식, 중식, 한식이 있어서 가격도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할로윈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코로나 19에서 자리를 선점하지 못하면 전혀 볼 수 없다는...
    다행히 자리 하나 잡고 1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것보다 즐겁지도 않고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시간에 사파리 투어도 기다리고 있을걸!
    레니 찬스로 예약하자고 여러 번 시도한 공룡 랩터레인저,
    결국 예약은 실패하고 앞에서만 살짝 짤을 찍어봤어요
    "엄마, 나도 공룡 보러 갈 거야"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는 슬픈 뒷모습,
    할로윈 분장을 해주신 어릿광대 메이크업 월드
    오래된 놀잇감으로 꾸며져 있어서 할로윈 분장과 사진 찍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고민하고 고민하고 현장행렬을 탔던 사파리월드,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한 40분? 정도 기다려서 탈 수 있었네요
    사파리월드에서는 유리로 된 버스를 타고 사자, 호랑이, 곰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호랑이나 사자를 좋아하는 아들은 타자마자 발버둥치며 호랑이를 보고 있었어요
    "엄마! 호랑이야!" "어맛가옷!"
    예쁘고 멋있었던 백호, 백호와는 눈이 마주치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열심히 봤는데 고개를 자꾸 반대쪽으로 돌렸어요
    부모님이랑 놀던 아기곰까지 보고 사파리 월드가 끝났어요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는 저도 처음 타보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요.

    투어버스를 하차시켜주는 것이 기념품 가게이기 때문에 아라미 에버랜드 기념품도 하나 구매하고
    호랑이, 사자, 곰 보고 좋아하는 아들♥
    어느새 잠겨가던 에버랜드 정원을 가봤습니다
    정원 곳곳에도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사진 찍기에 좋아요~
    "아들 김치"

    귀엽게 포즈를 취하는 아들

    "크아앙!"

    포토존에서 여러 가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아이폰 배터리가 다고 보조 배터리는 가져갔는데 라인을 잊고 있었어요.

    언제든지 체크하자 충전선!

    집에 가는 길
    화려한 회전목마를 보고 지나칠 수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말을 타봤어요
    윤 형 나 다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 타는 거 정말 오랜만이야!아들 덕분에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겠네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심히 놀았던 에버랜드 할로윈,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날에 계획을 세워서 다시 가고 싶습니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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