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2회 이상 적발되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단속 기준도 크게 강화돼 성인 남성이 소주 1잔을 마셨을 때 나타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3%라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아 처벌을 받게 됩니다. 아무리 짧은 거리였다고 해도,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해도, 음주 운전의 전력이 확인된 이상은 처벌의 중요소로서 인정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 L 씨는 앞으로 행실을 바르게 해야 할 것 같다며 보는 눈이 많으면 행실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므로 본인의 행위에 책임을 느끼고 성실히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복을 입고 재판에 출석한 L 씨는 법원의 지적에 "알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재판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L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를 수강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A씨는 B씨가 보험 접수와 경찰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이탈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이 A씨의 집에서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처리 사실을 질문한 뒤 음주측정을 요구했고,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어 "A씨는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야 할 검사의 직분을 망각한 채 이미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이 사건으로 음주운전 범행을 저지르고 같은 범행을 반복하고 있다"며 "그만큼 비난 가능성이 높고 범행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은 점, 주거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해 경미한 대물사고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음주운전으로 3번 처벌을 받는 상황에 있다면, 변호사의 조언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