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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을 통해 달걀 껍질이 잘 깨지지 않고 흰자 부분으로 노릇노릇하게 익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 아직 드시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제가 알려드리는 내용을 참고하여 전기밥솥 계란 만들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구운 계란은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요)
- 요리에 필요한 재료 - 계란 10개 350ml
이전에는 소금물로 조리했습니다만, 전기밥솥의 내부 솥이 염분 그릇에 의해 상하지 않도록 이번에는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물로 조리했으므로 먼저 참고해 주십시오.
1. 계란을 미리 실온으로 분리해 놓고 계란의 온도를 실온으로 만든 후 조리하지 않으면 껍질이 깨지지 않으니 요리를 시작하기 전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내 놓으세요. (온도변화가 빠를 경우 열팽창에 의해 껍질이 깨지기 쉬우므로 조리시 온도변화의 폭을 좁히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간이 없더라도 미지근한 물에 계란을 잠시 담가두었다가 온도를 올려주세요.)
상온에 일정시간 두고 계란의 온도가 실온에 가까워지면 껍질에 금이 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세요.
계란이 준비되면 전기밥솥 내부 솥에 무를 350㎖ 정도 부은 후 오른쪽 사진처럼 찜기를 넣으세요. (찜기없이 구워도 되지만 계란이 더 고온이 되도록 바닥면에 물을 닿지 않은 상태로 조리했습니다)
2. 찜기위에 구워줄 정도의 계란을 얹은 후 밥솥 만능찜 모드로 30분간 2회 가열하여 총 60분간 조리하세요. (80분 정도 구워주면 더욱 쫄깃하고 구운 풍미가 깊어지지만 그만큼 계란의 수분이 증발되므로 계란의 윗면이 줄어들듯이 줄어들기 때문에 계란의 형태를 완전히 유지하고 싶으신 분은 저처럼 60분정도만 조리해주세요)
안에서도 구운계란을 많이 만들어 드시는데 속이 없어도 전기밥솥만 있으면 쉽고 맛있게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먹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한번쯤 해 보시면 좋습니다. (위 2장의 사진중 왼쪽사진은 조리전 모습이고 오른쪽사진은 조리후 찍은사진이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요리가 다 되면 구운 달걀의 열을 어느 정도 식힌 후 껍질을 벗겨 드세요. 이번에 만든 것도 껍질이 안 깨지고 잘 만들어져 기뻤습니다.
이번 메뉴의 경우 앞에서도 자세히 설명 드렸듯이 굽는 시간에 따라 맛과 모양이 달라지므로 개인적 취향을 잘 반영하여 조리 시간을 설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조리시간을 60~80분 사이로 설정해 주시면 되는데 제가 제시한 350ml의 물은 60분간 조리시 적당한 양이므로 그보다 시간을 늘려 구우실 경우 물의 양도 조금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60분을 구워줘도 노란색 구이색이 적당히 나와 제법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만 더 진한 구이색을 원하시면 80분까지 늘려 조리하시면 되니 사진을 참고하여 조리시간을 선택해주세요.
플레이팅 영상입니다사진보다 더 자세하게 완성된 요리를 보실 수 있도록 가까이 찍은 영상을 첨부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요리하는 과정을 찍은 영상이 아니므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글과 사진만 보셔도 좋습니다)
"이번에 만든 것 역시 구운 색이 알맞게 나와 만족스러웠지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흰자의 경우 일반적인 삶은 달걀에 비해 쫄깃한 식감을 주며, 가운데 노른자 부분은 수분을 조금 머금고 있어 촉촉한 식감을 내기 때문에 삶은 달걀에 비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